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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농업기술정보 서비스 앱 우수 정보시스템으로 선정

출처
시사제주
등록일

전국의 17개 특광역시와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3년 지방자치단체 우수정보시스템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에서 개발한 '기후변화적응 농업기술 정보 서비스 앱'이 선정됐다.

'기후변화적응 농업기술 정보 서비스 앱' 최근 농업기술원에서 전국농업기관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고 도 정보정책과와 공동으로 안전행정부에 도전장을 내밀어 우수 정보시스템에 최종 선정됐다.

2008년 이 제도시행이후 제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고,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본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지적 재산권 형식으로 일정액(개발비용의 5%이하)을 청구할 수 있다.

이 앱의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농업기상, 영농상담, 병해충 방제, 기타 주간영농동향 및 관리요령 등을 탑재해 서비스를 하는 한편, 자체 기상관측기기와 기상청과 연계해 서리(저온)정보, 제주기상, 태풍정보 등 농업기상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해 전국의 각 자치단체에서 개발한 우수정보시스템을 심사 평가한 결과 2013년도 상반기 자치단체 우수정보시스템 선정위원회 심의회에서 최종 5종이 선발됐다.

특히 안전행정부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시스템은 올 7월까지 표준설치운영가이드를 제작해 우수정보시스템 공유 서비스 센터(www.gssc.go.kr)에 게시된다.

앞으로 유사기능을 가진 시스템 개발확산을 위해 도입희망기관이 있을 경우 자율 업무 협약과 설치운영도 지원할 계획으로 전국의 농업연구 지도기관 등으로 확산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농업기술원 개발 앱은 지금까지 2012년 전국 농업기술정보 우수사업지정(농촌진흥청장 수상)경상북도 농업 클라우스시스템 구축세미나 발표, 타도 지방언론사 소개 등 이미 우수시스템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3월 21일 본격 서비스를 시행한 후 6월 19일 현재 1,593명까지 다운 받아 활용하고 있고 이 같은 추세라면 이용자는 올 연말까지 3,000명 이상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행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정보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한 시스템 중 기능의 우수성과 활용가능성 등을 심사한 후 타 기관에서 활용해도 지적재산권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을 말한다.

양두석 기자